전북 건설공사액 9조7,690억원...전국 15위

도내 건설업 5,441개 업체...건설공사액 제주‧세종과 함께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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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지난해 도내 건설업체 수는 소폭 늘었지만 건설공사액은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8일 발표한 ‘2025년 건설업조사 결과(잠정/공사실적 부문)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북지역 건설업체는 5,441개 업체로 전년대비 35개 업체(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건설공사액은 9조 7,690억 원으로 전년대비 8,210억 원(-7.8%) 감소했다. 본사 소재지 공사액은 5조 390억 원으로 51.6%를 차지했다. 이는 제주(56.3%), 전남(54.1%)에 이어 전국에서 높은 수준이다.

전북 건설업체의 해외건설계약액은 101억 원으로 전년대비 27.9% 증가했다. 증가폭이 세종(41.3%)에 두 번째로 높다.

전북 건설공사액은 전국 전체 건설공사액 감소율(-7.9%)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전북 건설업체가 전북에서 실제 공사를 수행하는 비중이 절반을 조금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전북지역 건설산업은 지역경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내총생산(GRDP) 비중을 7.0%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 5.8%보다 높다.

비수도권 지역 간 격차도 크다. 충북은 17.7% 증가한 반면 전북은 -7.8% 감소했다.

한편, 우리나라 건설업 기업체 수는 8만9,590개로 전년대비 489개(0.5%) 증가했다. 수도권이 3만1,464개, 수도권 이외 지역이 5만8,126개로 각각 0.5%, 0.6% 증가했다.

건설공사액은 335조 440억 원으로 전년대비 29조원(-7.9%) 감소했다. 국내 공사액은 297조원으로 전년대비 19조원(-6.0%) 감소, 해외 공사액은 38조 550억 원으로 10조원(-20.8%) 감소했다.

건설계약액은 307조원으로 전년대비 1조원(-0.4%) 감소했다. 국내 계약액은 277조원으로 전년대비 11조원(4.0%) 증가, 해외 계약액은 30조원으로 12조원(-28.1%) 감소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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