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부안군 지역 의료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다해온 부안성모병원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 극복을 위해 생수 1만병을 전격 기탁했다.
이번 생수 기탁은 지역 내 10개 사회단체가 연합해 주관하는 릴레이 생수 나눔 행사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성사됐으며 유례없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야외 활동 및 생업에 종사하는 군민들과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된 지원이다.
지난 2003년 5월 첫 문을 연 부안성모병원은 지난 세월 동안 부안 지역의 건강을 수호하는 핵심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내과를 비롯한 총 10개의 전문 진료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대도시로 멀리 나가야만 했던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부안성모병원은 지역 내 크고 작은 사회공헌 활동에 가장 먼저 팔을 걷어붙여 왔고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 봉사활동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의 기초 건강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해 왔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나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치료를 망설이는 이웃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며 공공의료기관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지역 사회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기탁 배경에 대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군민들과 부안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끼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피고 지키는 본연의 의료 임무에 충실할 것이다. 동시에 지역사회와 늘 호흡하며 따뜻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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