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제조업 심리 3개월 연속 하락

공유

[새전북신문] 전북지역 제조업들의 심리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부진, 원자재 가격상승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원인이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6년 8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8월 전북 제조업 CBSI 97.6은 기준값 100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해 12월 87.8과 비교하면 여전히 9.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이를 전면적인 침체 재진입으로 보기보다는 5월의 급격한 개선 이후 조정 국면으로 해석된다. 다만, 8월 전북 비제조업 CBSI도 83.8로 8.2포인트 급락해 제조업뿐 아니라 지역 기업 전반의 체감경기가 다시 약해지는 모습이다.

전북 제조업 심리가 5월 107.7까지 치솟으며 2년 4개월 만에 기준선을 넘어섰지만, 6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하며 8월 97.6으로 다시 100선을 밑돌았다. 같은 기간 전국 제조업 CBSI는 5개월 연속 상승해 8월 103.8을 기록하면서 전북과 전국의 체감경기 격차가6.2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전북 제조업의 가장 큰 문제는 ‘전국제조업 회복세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즉, 전북은 상반기 초반에는 전국보다 빠르게 회복했지만, 여름 들어 회복세가 꺾인 반면 전국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제조업 CBSI는 2026년 4월부터 103.8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전북은 5월 정점을 찍은 뒤 하락했다. /박상래 기자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