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하교 시간이 되면 군산상일고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집으로 돌아가려는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린다. 학교 주변 도로에는 학생을 태우러 온 학부모 차량과 일반 차량, 시내버스가 함께 진입해 혼잡이 발생한다. 버스가 도착하더라도 대기 중인 학생들이 모두 타지 못해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상일고 가자 기자단은 학생들의 버스 이용 실태와 불편을 알아보기 위해 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학교 앞 버스 이용 빈도를 묻는 질문에는 59명인 41%가 ‘매일 이용한다’고 답했다. ‘주 3~4회’는 18명, ‘가끔 이용한다’는 22명,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는 45명이었다.
‘버스 문제로 지각하거나 불편을 겪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47명인 33%가 ‘있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세 명 가운데 한 명꼴로 버스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경험한 것이다.
주관식 응답에는 “학교로 오는 버스는 적은데 이용하는 학생은 많다”, “배차 간격이 길다”, “버스가 없어 오래 기다린다”는 의견이 나왔다. 실제 하교 시간에는 한 대의 버스에 학생들이 모두 탑승하지 못해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학교 앞 교통 혼잡도 문제로 지적된다. 하교 시간에 학생과 학부모 차량이 동시에 몰리면서 버스정류장 주변의 차량 흐름이 느려지고, 버스 승하차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교 시간대 버스 이용 인원과 배차 간격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 군산시와 운송업체가 실제 이용 인원을 확인하고, 증차나 배차시간 조정이 가능한지 검토해야 한다. 학교와 학부모도 정류장 주변의 차량 혼잡을 줄일 수 있는 승하차 방안을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다. /상일고 가자 기자단 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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