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외버스 출구 도로 우측 선형 원상복구하라”

버스회사, “노동자 협의 없이 위험도로 시공” 전주시, “효율적 차선 운영...공사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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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전주시가 하루 700대 넘는 시외버스가 드나드는 금암동 시외버스터미널 부근 도로 개선작업을 놓고 반발하고 있다.

전북버스사업조합과 전북지역자동차노조는 25일 성명을 내고 “매일 대형버스가 대량 운행하는 특수한 지점의 도로 선형에 대하여 차량 운행에 편리하도록 개선하는 것이 기본인데, 이와 반대로 시공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장 원상복구 하라”고 주장했다.

업체와 운전자들에 따르면 전주시가 최근 터미널 인근 도로 선형을 개선하겠다며 시외버스 차량 출구도로 우회전 방향 인도를 돌출시공했다는 것.

이 때문에 더구나 이 과정에서 인도를 넓히는 바람에 우회전 때 사고 위험과 불편이 크다는 것이다.

이들에 따르면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은 하루 713대가 운행하고 있으며 운행 차량이 모두 이곳을 통과한다.

특히 “예산을 들여 선형을 개선한다며 피해 단체 등의 협의나 의견 조회도 없이 일방적으로 공사를 진행했다”며 즉각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우회전 반대쪽에 건널목도 설치하면서 기린대로에서 진입하는 직진 차량들의 속도를 줄이고 버스 회전을 넓히려는 방법이었다”며 “일단 공사를 중단하고 버스조합과 함께 우회전에 대한 불편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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