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탁구 심판, 시민과 소방관이 살렸다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에 맥박 다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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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전주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탁구대회 도중 쓰러진 50대 남성을 시민들과 비번 소방관들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사진= 전북소방본부 제공





탁구대회 도중 심정지로 쓰러진 심판을 현장에 있던 시민과 비번 소방관들이 심폐소생술로 구해 화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전주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탁구대회 심판을 보던 5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곧바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체육관 관계자도 안내방송을 통해 의료진을 수소문 했다.

때마침 쉬는 날을 맞아 대회에 참가했던 전주완산소방서 정경수 소방경과 완주소방서 정의선 소방장도 즉각 현장으로 달려가 합류했다.

촌각을 다투는 응급처치 끝에 A씨의 맥박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힘없이 쓰러진지 불과 4분 만이었다.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전문 응급처치와 함께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병원에 도착할 무렵 의식도 명료하게 회복했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A씨, 위급한 순간에도 주저하지 않은 시민들과 비번 소방관들이 골든타임을 확보한 덕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진형민 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행동에 나선 시민들의 용기있는 대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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