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장수 시대 왔다… 전북 고령자 476명

10년 만에 3배 늘어나, `전주 88명 가장 많아' 평생 금연·금주와 절제된 식생활이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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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전북지역 100세 이상 고령자는 476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는 전북이 25.4명으로 전남(31.8명), 제주(30.4명), 강원(28.6명)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국가데이터처와 행정안전부(주민등록 인구통계)가 최근 발표한 ‘2025 인구주택총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 집계 결과’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북지역 100세 이상 고령자는 476명(0.027%)이며, 남성 58명, 여성 418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시·군별로 살펴보면 전주시가 88명(남11명/여7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익산시 55명(남6명/여49명), 군산시 53명(남5명/여48명), 남원시 42명(남7명/여35명), 김제시 41명(남8명/여33명), 정읍시 38명(남5명/여33명), 완주군 34명(남2명/여32명), 고창군 33명(남3명/여30명), 진안군 20명(남2명/여18명), 무주군 17명(남3명/여14명), 임실군 17명(남2명/여15명), 순창군 15명(남1명/여14명), 부안군 12명(여12명), 장수군 11명(남3명/여8명) 등이다.

전북지역 100세 이상 고령자는 전국 분포의 5.0%이고,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의 수)는 13.9명이다.

전북의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는 2015년 8.4명에서 10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25.4명으로 분석됐다. 전국 평균 17.3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한편, 100세 이상 고령자들이 생각하는 장수의 비결로는 '절제된 식생활(소식 등)'이 59.7%로 가장 많고, '규칙적인 생활' 44.5%, '유전적 요인' 32.1%가 뒤를 이었다.

100세 이상 고령자가 생각하는 장수 비결은 절제된 식생활(소식 등)(59.7%), 규칙적인 생활(44.5%), 유전적 요인(장수 집안)(32.1%) 순이다.

고령자의 86.9%는 평생 흡연한 적이 없으며, 79.6%는 평생 음주를 한 적이 없음으로 나타났다. 음주와 흡연을 전혀 하지 않은 고령자는 75.8%이다.

시군구별 100세 이상 고령자 규모를 보면 경기 고양시가 188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용인시(169명), 경기 수원시(152명) 순이다.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는 전남 고흥군 91.8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영양군(89.6명), 경북 봉화군(86.8명) 순이다.

2025년 11월 1일 현재 우리나라 만 100세 이상 고령자는 8,604명으로 2015년 3,159명에 비해 5,445명(172.4%)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1,428명(16.6%), 여자가 7,176명(83.4%)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5,748명 많고,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의 수)는 19.9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는 2015년 6.4명에 비해 2025년 17.3명으로 2.7배 늘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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