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신축 현장서 외국인 노동자 VR 체험형 산업안전교육 및 ‘빙수 데이’

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 다국적 외국인 노동자 60명 대상 VR(가상현실) 체험형 산업안전 교육 ‘멈추고! 살피고! 막고!’ 실천 캠페인과 시원한 빙수 제공으로 감성 안전 소통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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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KOSHA, “이하 공단”)가 지난 21일 ‘안전일터 조성의 날’을 맞아 정읍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업안전 교육 등 감성 소통 캠페인을 실시했다. 폭염이 법상 노동자 건강장해 유발 요인으로 명확히 규정됨에 따라, 단기에 끝나지 않는 건설현장 특성에 맞춰 지속가능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정착시키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특히, 전체 참석자 중 과반수 이상이 다국적 외국인 노동자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VR(가상현실) 산업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언어 장벽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고 시각적·직관적 체험을 통해 건설현장 주요 산업재해 위험성을 생생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 노동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속적인 폭염작업으로 지친 노동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수분 섭취를 지원하기 위해 ‘시원한 빙수차’를 운영했다. 공단 직원들은 시원한 빙수를 전달하며, 현장 안전수칙의 일상 속 실천을 당부했다.

홍장표 본부장은 “아파트 신축 현장은 단기 공종이 아닌 수년에 걸쳐 작업이 진행되는 만큼, 매년 반복되는 폭염과 산업재해에 대비한 연속적인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현장의 모든 노동자가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안전수칙을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형 안전교육과 감성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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