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가 전주탄소산단, 군산신역세권,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전북지역 9개 사업지구의 보유토지 210필지, 약 69만㎡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산업·연구·물류시설을 비롯해 상업·업무·주거·지원시설·주차장 등 다양한 용도로 구성돼 기업의 투자수요부터 일반 실수요자까지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기업과 실수요자의 토지 매입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투자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대금 납부조건을 대폭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조성용지의 특성과 시장 수요 등을 고려해 3년 또는 5년 무이자, 12개월 또는 18개월 거치식 분할납부를 적용한다. 단, 전주탄소산단의 제조·지원시설용지는 3년 유이자·12개월 거치 조건이다.
전주IC, 전주친환경산단, 혁신도시 등과 인접한 전주탄소산단은 제조시설 51필지와 지원시설 17필지를 공급한다.
지난 4월 산업단지계획 변경으로 드론·방산 관련 업종이 추가되 입주 가능 업종이 203개로 확대됨에 따라 기업 선택 폭도 더욱 넓어졌다.
전북도-전주시가 방위산업청 주관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에 선정돼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이며, 토지사용가능시기는 2028년 6월경이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산업의 연구·생산·물류 기능이 집적된 국가산단으로, 이번에 산업·연구·물류·폐기물처리시설 등 총 55필지를 공급한다.
인근 왕궁면 일원에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이 예정돼 주변 유통·생활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도 예상된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와 인접하고, 장항선철도 군산역이 위치한군산신역세권은 새만금투자 확대에 따른 배후도시로서 성장이 기대되며, 이번에 단독주택·일반업무·일반상업·근린생활·종교시설용지 등 60필지를 공급한다.
호남고속도로 내장산 IC와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한 정읍첨단산단은 산업시설용지 13필지와 근린상업용지 1필지를 공급하며, 산업시설용지에는 5년 무이자·18개월 거치 조건이 적용돼 기업의 초기 투자자금 부담을 대폭 낮췄다.
공급공고는 25일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될 예정이다.
전주탄소 제조시설은 9월 1~2일 신청 후 입주심사를 거쳐 9월 29~30일 계약하고, 정읍첨단 산업시설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연구·물류·폐기물처리시설 및 군산국가산단 잡종지는 9월 2일 신청 후 9월 14~15일 계약한다. 그 외 군산신역세권 등 토지는 LH청약플러스 공고문을 통해 세부 일정 확인이 가능하다.
LH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조성용지의 공급조건을 수요자의 자금여건에 맞게 개선하면서, 각 사업지구의 최근 투자여건과 입지 강점을 함께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기업과 실수요자가 보다 유연하게 투자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급대상 토지의 필지별 면적·공급가격·신청자격·대금납부조건과 세부 일정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게시되는 각 공급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래 기자
LH, 전북 9개 지구 보유토지 210필지 공급
최대 5년 무이자·18개월 거치 등 대금납부 조건 대폭 완화 기업과 실수요자 토지매입 부담 낮추고 지역내 투자수요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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