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시민사회단체 등이 옛 대한방직 부지개발사업을 놓고 협약 원칙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7개 단체는 20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는 개발사업 시행사인 ㈜자광에 대한 추가 특혜를 중단하고, 원칙대로 협약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수 많은 특혜에도 불구하고 착공 기한이 다가오자 협약 핵심인 ‘동시 착공, 동시 준공' 원칙을‘아파트 우선 분양 준공'으로 변경하려고 전주시를 압박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주시는 ㈜자광의 협약 변경 요구를 즉각 거부해야 한다”면서 “올 9월까지 착공계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지체 없이 원칙대로 이행하고 엄중한 행정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조지훈 시장은 이제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인지,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한 결정을 할 것인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지금 전주시에 가장 필요한 것은 10년째 개발의 걸림돌이 된 부실 시행사 ㈜자광을 과감히 걷어내고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 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민족문제연구소전북지부,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 전주시민회, 정의당 전북도당, 진보당 전북도당이 참여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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