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편지 한 장으로 평범했던 교실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김근혜 '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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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민주주의는 어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어린이들도 매일 교실에서 규칙을 정하고, 친구의 의견을 듣고, 학급 회장을 뽑으며 민주주의를 경험한다.

'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글 김근혜 , 그림 임나운, 펴낸 곳 썬더키즈)'는 이러한 교실 속 민주주의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 창작동화다.

이 책은 ‘좋은 회장이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던진다. 인기나 외모, 성적보다 책임감과 공정함, 소통의 태도가 좋은 리더의 중요한 자질임을 보여 주며, 민주주의는 거창한 정치의 영역이 아니라 친구를 존중하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상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선거는 단순히 대표를 뽑는 과정이 아니라,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책임을 나누는 약속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준다.

'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는 선거와 민주주의를 교과서 속 지식이 아닌 교실에서 직접 경험하는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어린이들은 이야기를 따라가며 좋은 리더를 선택하는 기준을 스스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또한 친구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2학기 학급 회장 선거에서 백가진은 오주아를 단 한 표 차이로 누르고 회장에 당선된다. 누구보다 좋은 회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던 가진이. 하지만 회장을 향한 지나친 칭찬과 편 가르기 속에서 교실 분위기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어느 날, 주아의 사물함에서 정체불명의 익명 편지가 발견된다. 긴급으로 열린 학급 회의에 ‘해임’이라는 단어가 교실에 등장하는 순간, 평화롭던 교실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진다.

결국, 가진이는 학교에 나오지 않고, 남겨진 아이들은 사건의 진실을 하나씩 밝혀 나간다.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아이들은 친구를 믿는 마음과 섣부른 판단의 위험, 그리고 잘못을 마주하는 용기를 배워 간다.

추리의 재미와 현실감 넘치는 학교생활이 어우러진 '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는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익명의 편지를 따라 사건을 함께 추리하고, 인물들의 선택에 공감하며 어린이들에게 오래도록 생각할 거리를 남겨 줄 터이다.

글쓴이는 2012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으로 등단했다.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어린이가 마음 놓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세상을 위해 오늘도 동화를 쓴다. 지은 책으로 《나는 나야!》, 《봉주르 요리 교실 실종 사건》, 《들개들의 숲》, 《유령이 된 소년》, 《너의 여름이 되어 줄게》, 《베프 떼어 내기 프로젝트》 등이 있다.









이 책은 ‘좋은 회장이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던진다. 인기나 외모, 성적보다 책임감과 공정함, 소통의 태도가 좋은 리더의 중요한 자질임을 보여 주며, 민주주의는 거창한 정치의 영역이 아니라 친구를 존중하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상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선거는 단순히 대표를 뽑는 과정이 아니라,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책임을 나누는 약속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준다.

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 검색 | 초록 자전거 15

김근혜 (지은이),임나운 (그림)썬더키즈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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