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아이들의 특별한 여름 전시회”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 지역 아동·청소년 특화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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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남원 농촌마을에서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소한명)는 2026년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시 사매면 매화언덕에서 ‘지역 아동·청소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번기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을 완화하고, 농촌지역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도자기 체험, △AI 동화책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팝아트, △칠보공예 등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표현할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을 중심으로 7회 차 구성되었으며, 사매면 지역 아동·청소년 2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개성을 작품으로 남길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먹거리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마지막 회차로 마련된 작품전시회는 8월 18일 매화언덕 2층에서 진행됐는데, 7회 차에 걸쳐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한자리에 전시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보낸 여름의 과정과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 참여한 아이들의 부모와 주민들이 함께 시청하는 시간을 가져 호응이 높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사매면 생생마을관리소(매화언덕)를 중심으로 구성된 자문위워원회(함께하는 삶애)와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아동·청소년의 여건과 필요를 함께 살피고 협력해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돌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외부 전문 강사 대신 사매면에서 활동하는 주민이 직접 선생님이 되어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돌봄 주체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큰 성과를 거뒀다.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 소한명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돌봄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방학 동안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머물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며 “센터와 사매중심지센터 자문위원회 ‘함께하는 삶애’는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서비스공동체를 구성하고 아동청소년분과를 조직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해 남원시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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