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원광대학교병원이 응급상황 발생 시 교직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2026년도 교직원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지난 10일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총 4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직원 473명이 참여했다. 최근 응급환자의 이송과 의료기관 수용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심정지 등 위급상황에서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전문치료 연계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교수진과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교육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기를 병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심정지 환자 상태 확인 및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기도폐쇄 등 응급상황 대처 ▲원내 코드블루(Code Blue) 대응 절차 등으로 특히 QCPR 피드백 장치를 활용해 가슴압박의 깊이와 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교정하는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실습에 중점을 뒀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 상반기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은 15.3%로, 미시행 시 5.6%보다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신속한 초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황용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심폐소생술은 정확한 방법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이 심정지 상황에 필요한 대응 절차를 몸에 익히고 각자의 위치에서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현장에서의 신속한 초기 대응부터 이송, 전문치료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교직원의 응급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한 이송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