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지난 3일 전북자치도 농업인회관에서 스마트축산 ICT 장비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와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7년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2027년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의 주요 내용과 신청 방법을 설명하여 농가와 지자체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의 우수사례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2027년 사업이 ‘개별 ICT 장비 보급 방식’에서 ‘솔루션 패키지 보급 중심 체계’로 전환되는 취지와 함께 농가 자격, 제출서류, 가점사항 및 신청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고, 기업주도형·지역맞춤형 솔루션 패키지 공모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일정도 공유했다.
이어 전북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이재훈 멘토가 양계농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스마트축산 현장 적용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재훈 멘토는 인건비와 사료비·전기료 상승, 숙련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밀집 사육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면서 스마트축산 도입을 고민하였고, 농장에 온도·습도·가스 농도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환기·냉난방·급이·급수 장비를 연계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설이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축산 도입 후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계사 내부 환경과 장비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 시 실시간 알림을 받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환기와 급이·급수 등을 정밀하게 관리하면서 노동 부담을 줄이고, 사료 낭비를 최소화하는 등 농장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었다.
이재훈 멘토는 스마트팜을 “농장주를 대신하는 장비가 아니라, 농장주의 경험과 판단을 데이터로 뒷받침해 주는 또 하나의 관리자”라고 소개해 참석 농가들의 공감을 얻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ICT 장비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농장 경영과 사양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축산물이력제와 축산물원패스의 주요 정보 및 활용 방법도 교육했다. 이를 통해 농가가 ICT 장비 데이터와 축산 관련 정보를 연계해 보다 체계적으로 농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송원 전북지원장은 “스마트축산은 단순히 ICT 장비를 설치하는 것을 넘어 농장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경영과 사양관리에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북자치도와 지역 축산농가,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가 함께 소통하며 농가에 적합한 스마트축산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멘토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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