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특보시 전기화재 14% 증가

에어컨 선풍기 등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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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불에 탄 에어컨 실외기./사진= 전북소방본부 제공





폭염 특보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화재도 14%가량 증가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여름철 전기화재는 해마다 3,0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23년 3,202건, 2024년 3,284건, 2025년 3,317건을 기록했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전 일평균 84건 수준이던 전체 화재발생 건수가 그 발효 후 96건으로 14.3%(12건) 늘었다.

냉방기기의 장시간 사용에 따른 과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전선 피복 손상, 플러그와 콘센트에 쌓인 먼지 등의 탓으로 지목됐다.

도내 또한 최근 사흘간 에어컨과 실외기에서 화재 3건이 발생했다.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폭염기에는 냉방기기 사용이 장시간 이어지면서 평소보다 전기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전기제품 주변의 먼지를 제거하고, 손상된 전선이나 오래된 멀티탭은 즉시 교체하는 등 생활 속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달 28일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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