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김병님 시인의 세 번째 시화전 ‘꽃물 든 길을 걸으며’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오브제 갤러리 카페’에서 1일 오후 2시 개막, 다음달 13일까지 열린다.
이 자리는 시인의 정성 어린 시와 따뜻한 회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시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시화전은 무더운 여름날 일상에서 벗어나 시와 그림, 그리고 커피 향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전시장엔 시인의 대표작인 ‘봄비’, ‘향수’를 비롯, 삶의 여유와 그리움을 담아낸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인 시화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함께 전시된 ‘사랑의 미소’ 구절처럼 “커피의 짙은 향은 지쳐진 사람에 미소를 짓고, 세월을 비켜선 기억들은 모닥불이 되련 따뜻함이 되어 달콤한 커피의 향을 안겨준다”는 메시지는 갤러리 카페라는 공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시인은 “시 한 편에 그림 한 점, 가슴속에 드리운 감성을 찾아 저리 환히 쏟아지는 꽃빛에 미소 짓는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 웃음을 안으며 가슴에 핀, 언어들을 모아 은미하게 온도의 추억을 높혀보는 시간”이라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따스한 마음의 온기를 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전했다.
작가는 2018년 '푸른문학' 시로 등단, 대한교육문학신문 작가상, 별빛문학 시 최우수상, 21세기 문학 시 최우수상, 한양문학 시조 대상 등을 받았다. 시집 '꽃비는 나를 스쳐지나가고'. '꽃 향기는 리듬을 타고' 를 펴냈으, '언어의통로' 시화전 오브제 전시회를 가졌다.
2024년과 2026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지원금에 선정됐다.
전시가 열리는 오브제 갤러리 카페는 정읍시 산내면 청정로 1176-22에 위치, 수려한 자연 경관과 감각적인 실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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