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국토부·LH 만나 전북 현안 '속도전' 주문

완주 노후산단 공모·삼봉2지구 조기 추진 건의…"산단과 주거 함께 가야 기업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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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완주·진안·무주)은 28일 국토교통부 김이탁 제1차관과 LH 강오순 지역균형본부장을 잇달아 만나 완주·진안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국정 운영의 핵심은 속도감 있는 실행"이라며 "필요성과 방향이 이미 확인된 사업인 만큼 이제는 신속한 추진으로 성과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논의의 핵심은 완주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과 완주 삼봉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이었다.

안 의원은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과 관련해 "완주는 기존 산업단지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연계되는 지역으로 산업과 주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사업은 오는 8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이어 삼봉2지구 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도 강하게 주문했다.

삼봉2지구는 총 7,006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오는 2030년 준공 예정인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주거단지 역할을 수행할 핵심 사업이다.

안 의원은 "산업단지가 완공되는 시점에 맞춰 주거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조성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산업단지와 주거단지는 반드시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구 지정 이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개발행위 제한으로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지구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본격화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확장 등 당시와 비교해 개발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며 "완주가 국가산단 배후 거점도시 기능을 적기에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LH 측에 현장 방문도 요청했다. 그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조만간 현장을 방문해 사업 여건을 점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도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주거 공급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산업단지와 주거를 연계한 개발 방향과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전북은 이미 준비돼 있고 지금이 도약할 기회"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울=정종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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