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에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2026 국제 창의 지식재산(IP)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제주 지역 전략산업과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창의·융합 인재 양성 및 국제 학술 교류를 도모코자 함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주대학교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중점대학사업단, 발명지식재산교육연구회,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미디어 제주가 공동 주최했으며, 단순한 학술 발표를 넘어 우수 논문 시상 및 학술지 발간 연계를 통해 연구 결과의 학문 성과화를 유도하는 '교육-연구-학술지 게재'의 완결형 학술 모델을 구축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주력 산업인 모빌리티, 청정 바이오, 그린에너지, 지능형 관광 분야에서 다채로운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주요 수상자는 최우수상(한국게임과학고 김명준), 우수상(한림항공우주고 이준우, 전북과학고 차희성), 장려상(한국게임과학고 한지호, 오은호, 전주대사범대학부설고 이예서, 전주영생고 이예주) 등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주목받은 주요 학생 연구 성과(고등부)는 모빌리티 분야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팀: 김명준, 한지호, 오은호)에서 V2X 통신 환경에서의 딥러닝 기반 교차로 교통류 최적화 제어 모델을 제안해 대기 행렬 감소 등 혁신적인 스마트 교통 시스템 구축 방안 제시, 차세대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설계 및 버티포트 인프라 통합 운용 기술에 관한 융복합 특허 동향을 분석하고, 고부가가치 원천 특허 창출을 위한 IP 전략 제안, 유니티(Unity) 3D 엔진을 기반으로 제주 특화 악천후 환경을 모사하여 자율주행 학습용 합성 데이터(Synthetic Data) 생성 모델을 구축하고 관련 소프트웨어 특허 출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청정 바이오 분야 (전주영생고·전주사대부설고 연합팀:이예주, 이예서)는 AI 기반 자율주행 드론과 다중 분광 센서를 활용하여 정밀 농업 모니터링 및 방제를 수행하는 지능형 스마트팜 통합 시스템을 연구, 기존 대비 작업 시간을 80% 이상 단축하고 화학물질 사용량을 30% 절감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고등학생 연구자들의 심도 있는 논문 발표가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컨퍼런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연구 논문에 대해 독창성, 논리성, 기술성, 산업화 가능성 등을 다 각도로 평가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다. 청정 바이오 분야의 우수 논문은 향후 '아열대농업생명과학지(KCI 등재지)'에 게재가 추천되어 학생 연구의 학술적 가치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한 연구팀을 이끈 이기섭 지도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지식재산(IP) 창출 전략까지고민하며 검증된 학술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게임 콘텐츠, 소프트웨어 특허 출원 및 피지컬 AI 로봇 분야의 교육을 더욱 체계화하여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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