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농협 순창군지부는 지난 23일 순창군지부 `농심천심 텃밭정원`에서 순창군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농심천심 텃밭정원 수확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우리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신종철 농협 순창군지부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문정현 순창군가족센터장 및 직원, 고향주부모임 회원,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아이들은 텃밭정원에서 정성껏 자란 토마토, 참외, 오이, 가지, 파프리카 등을 직접 수확하며 흙의 감촉과 수확의 기쁨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수박, 포도, 토란, 고추 등 30여 종의 농작물을 관찰하며 다양한 작물의 생육 과정을 배우고, 해바라기와 백일홍, 코스모스, 분꽃 등 계절 꽃이 어우러진 정원을 둘러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들은 처음 접하는 농작물을 신기한 눈빛으로 살펴보고,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품에 안은 채 환하게 웃으며 농업이 주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농협 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아이들의 수확을 도우며 세대와 문화를 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체험을 마친 후에는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선물로 전달하고, 시원한 수박과 달콤한 참외를 함께 나누며 참가자 모두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농심천심 텃밭정원’은 농협 순창군지부가 올해 조성한 생활 속 체험형 농업공간으로, 계절별 농작물과 꽃을 직접 보고 가꾸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 어린이와 주민 누구나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감자와 옥수수, 수박, 참외, 바질 등 계절별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종철 군지부장은 “아이들의 밝은 웃음 속에서 농업이 가진 따뜻한 가치와 희망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우리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이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협은 단순히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농심천심 텃밭정원`을 지역사회의 열린 체험공간으로 발전시켜 농업·농촌의 가치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농협 순창군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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