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전북푸른학교(교장 신헌)가 장애청소년 IT 국제대회 선발전에서 주요 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4일 학교에 따르면 나지현 학생이 세계 유일의 장애청소년 IT 국제대회 국내 선발전에서 대상과 금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전북푸른학교는 최근 대전 라마다 바이 윈덤 호텔에서 열린 ‘2026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GITC) 한국대회’에서 대상을 비롯 금상·은상·동상 등 주요 시상 부문을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GITC)는 세계 장애청소년들의 정보기술 활용 능력 향상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이어져 온 국제대회다. 지금까지 40여 개국 5,000여 명의 장애청소년이 참가했으며, 지난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 가운데 유일한 장애 관련 국제행사로 한국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나지현 학생은 4개 종목 합산 최고 점수를 기록해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금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송현수 학생은 은상, 박대인 학생은 동상을 수상했다.
김태훈 지도교사는 “장애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생들에게 충분한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큰 가능성을 펼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고 전했다.
신헌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증명해 낸 값진 결과”라며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진로와 직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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