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대책기간 중 전북권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29만 8000대로 전망된다. 특히 8월 1일에는 35만 3000대가 이동해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본부는 이용객의 원활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교통소통 ▲사고예방 ▲휴게서비스 ▲긴급대응 등 4개 분야의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교통소통을 위해 혼잡이 예상되는 주말에는 서해안고속도로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양방향 7.3km 구간에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확장공사 중인 동서천분기점 연결로(서울방향→공주방향)는 대책기간 동안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대해 운영한다.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사고와 차량 고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김제·군산요금소 등 12곳에 대형구난차 12대를 미리 배치한다. 안전순찰 근무는 기존 2개조에서 3개조로 확대하고, 구간별 순찰 횟수도 하루 1~2회 늘린다. 23일부터 29일까지 휴게소와 버스터미널 등 6곳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해 고속도로 안전운전 수칙을 안내하고, 이용객에게 음료와 홍보물품을 제공한다.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비상인력 332명과 장비 263대 등 비축자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군산휴게소 등 19개 휴게소에서 직원 화장실 68칸을 개방한다. 졸음쉼터 파고라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강화한다. 휴게소 17곳과 주유소 24곳에서는 생수·워셔액 제공과 물놀이용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긴급대응을 위해 대책기간 동안 전북본부 교통센터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교통상황과 돌발상황을 24시간 관리한다. 특별근무 인원은 평시보다 7명 늘린 47명으로 확대하고, 정체나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는 교통량 증가와 집중호우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장거리 운전 시 2시간마다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반드시 휴식을 취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여름 휴가철 전북권 고속도로 하루 평균 29만8천대 전망...8.1~2일 가장 혼잡 예상
전북권 고속도로 일평균 29.8만 대, 전년 대비 5.4% 증가 8.1일 35만 3천 대로 최대, 교통소통·사고대응·편의제공 등 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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