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습관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설계의 문제다”

손병목 '초등 공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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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초등 공부력(지은이 손병목, 펴낸 곳 서유재)'은 강연장에서 직접 만난 생생한 사례와 함께, 공부가 즐거운 아이로 만드는 부모의 말과 태도, 그리고 그것을 오늘 저녁부터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가 담겨 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 옆에 나란히 앉는다. 그런데 30분 뒤 목소리가 높아지고 결국 화로 끝난다. 대한민국 학부모라면 누구나 겪어 본 장면이다. 저자는 단언한다.

“엄마표 학습 지도의 90퍼센트는 화 때문에 실패한다”

문제는 아이의 진도도, 성적도 아니다. 수백 회의 강연과 상담으로 20만 명이 넘는 학부모를 만나 온 대한민국 1호 학부모 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초등 시기에 진짜 봐야 할 것은 아이의 뇌를 움직이는 부모의 ‘경청’과 ‘공감’이라고 말한다.

부모 교육과 학습 지도. 이 둘은 오랫동안 따로 있었다. 부모 교육은 부모의 마음과 관계를 다루지만 공부는 거의 다루지 않고, 학습 지도법은 공부를 다루지만 부모의 마음은 다루지 않는다. 그러나 학령기 아이를 둔 부모에게 이 둘은 나눌 수 없다. 관계가 어긋나면 방법이 통하지 않고, 방법을 모르면 아이를 도울 수 없다. 유아부터 고등까지 아이들의 공부를 설계해 온 교육 기업의 현직 대표인 저자는, 바로 그 합류점에 서서 이 책을 썼다.

“공부 습관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설계의 문제다” 지은이의 자녀교육 첫 책 『초등 공부력』에는 이 책을 떠받치는 한 문장은 바로 이것이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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