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30년까지 농촌특화지구 시·군별 1개소 이상 육성한다

농촌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농촌특화지구 활성화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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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농식품부가 21일 농촌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농촌특화지구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농촌 공간의 기능별 재구조화와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서다.

주요 내용을 보면 ▲농촌특화지구 기반의 농촌 공간 관리 체계 마련 ▲농촌특화지구 집중 지원 및 특례 확대를 통한 활용도 제고 ▲지정부터 운영까지 단계별 지원·관리 강화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농촌특화지구 기반의 농촌 공간 관리를 위해 관련 법·제도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농촌특화지구별로 적합한 시설을 집적화하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아울러 농촌특화지구 지정부터 지속적인 운영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농촌 공간은 개별·분산적으로 개발되어 공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농촌공간계획과 농촌특화지구를 활용해 농촌 공간을 농촌의 여건과 특성을 살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특화지구 활성화 방안'을 유형별로 보면 농촌마을보호지구, 산업지구, 축산지구, 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 특성화농업지구 등 8개 부문이다. 전북지역은 현재 축산지구 장수, 농촌융복합지구 임실, 경관농업지구 고창, 특성화농업지구 김제 등 모두 4개 부문이 선정돼 육성되고 있다.

축산지구로 선정된 전북 장수는 한우지방공사를 중심으로 인근 축사를 이전해 주변 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축사 관리를 도모한다. 특히 전북 임실은 2018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임실(치즈)이 선정돼 가공생산시설 확장, 공동체험장 리모델링 등 인프라구축, 숙성치즈 콘텐츠 개발, 임실N치즈유통센터 활성화 등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꾀하고 있다.

경관농업지구로 전북 고창이 선정됐으며, 공음면 일원의 청보리 밭을 경관농업지구로 지정하고 보리 가공시설·축제·관광·체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융복합산업지구로 육성하고 있다.

‘특성화농업지구’로 전북 김제(콘 재배면적 7200ha)가 선정됐으며, 전국 최대 주산지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생산량에 비해 불충분한 지역 내 가공 기반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 판로 확보에 한계가 있다. 이에 기계화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는 시범단지 조성 및 다양한 논콩 가공시설 건립 계획,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산업형 농업으로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139개 시·군별 1개소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육성하며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 공간 회복’이라는 비전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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