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군산 도시바람길숲 조감도./그림= 군산시 제공
군산과 남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본격화 됐다.
전북자치도는 두 사업이 각각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근교 산림이나 하천 등에서 생성된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켜 대기질을 개선하고 열섬 현상도 완화할 수 있도록 한 도시숲 가꾸기 사업을 일컫는다.
최근 들어선 시민들 휴식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군산시는 방치된 폐철도 부지인 사정삼거리~옛 개정역 구간 5.3㎞에 걸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 말 준공 목표로 국·지방비 1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사정삼거리~옛 군산화물역 구간 2.6㎞에 걸쳐 준공된 1차 사업구간을 확장하는 형태다.
이번 2차 사업구간은 곳곳에 치유정원, 순환산책로, 이영춘 박사 기념광장 등도 조성해 시민들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요천로를 중심으로 국·지방비 180억 원을 들여 축구장 77배(55㏊) 규모의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
준공 예정일은 2029년 말로 잡혔다. 남원에 도시바람길숲이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만인공원이나 천년역사축 조성사업 등 기존 녹지사업과 연계해 도시 전역의 녹지축을 연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순택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시바람길숲은 기후위기 대응과 도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인 생활권 녹색 인프라”라며 “군산과 남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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