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조정식 국회의장은 20일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송두환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하고, 이태원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조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의장은 "국민의 인권 증진과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애쓰고 계신 위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특조위가 참사 당시 구조활동에 참여한 뒤 정신적 고통을 겪다가 세상을 떠난 지역 상인을 지난 6월 참사 희생자로 의결한 것에 대해 "조사개시 이후 첫 진상규명 의결로서 의미 있는 진전이자 성과"라고 평가했다.
조 의장은 "앞으로 이태원특조위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며 "아직 316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데, 활동기한이 올해 9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 중인 사건을 충실히 마무리하고, 청문회 실시 후 새롭게 확인된 내용을 조사할 수 있도록 활동기간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공석인 비상임위원 한 명이 조속히 충원될 수 있도록 챙기는 등 진상규명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두환 위원장은 "특조위가 발족하게 된 것은 사고의 원인과 경위를 밝히고, 이를 교훈 삼아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것"이라며 "활동기간이 연장된다면 미진했던 부분들은 추가 보완하고, 현재 진행 중인 조사들도 잘 마무리 지어 유족과 국민 여러분들께서 납득하실 만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정종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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