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17 당권 레이스 포문… 당대표 '격돌' 속 전북 출신 이성윤 '지도부 재입성' 관심

예비경선 돌입… '당권 난타전' 속 전북의 선택은? 권리당원·중앙위원 50% 투표… 23일까지 당대표 3인·최고위원 8인 압축 당대표 선거, '국정 동력 확보' 대 '당내 개혁' 치열한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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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가 예비경선(컷오프)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돌입했다.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강력히 뒷받침하고 민생과 개혁을 이끌 대표 선수를 뽑는 첫 관문인 만큼, 후보 간 비전 제시와 전략적 설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대표 선거에는 김민석, 고민정, 정청래, 김보미, 송영길 후보(기호순)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최고위원 선거에는 박선원, 이건태, 이성윤, 김용, 박성준, 박승원, 정민철, 한민수, 서미화, 최민희, 김영호, 임미애, 신계륜, 김형남 후보 등 총 14명이 등록해 뜨거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번 예비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중앙위원 50% 온라인 투표 방식을 합산해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당대표 후보는 5명에서 3명으로, 최고위원 후보는 14명에서 8명으로 각각 압축된다.

당대표 경선은 각 후보의 선명성과 정국 주도권을 둘러싼 치열한 난타전 양상이다.

전직 국무총리와 당대표, 최고위원 등 거량급 인사들과 신진 정치인들이 맞붙으면서 선거전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은 일제히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 삶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면서도, 당정 관계 설정과 개혁 과제 추진 속도, 당내 통합 방안을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정권 초반 강력한 입법 지원과 정국 안정감을 중시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당의 대여 견제력과 민생 현장성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게 맞서며 당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컷오프를 통과할 최종 3인에 어떤 인물이 이름을 올릴지가 본경선의 판세를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전북 지역 정가와 도민들의 관심은 단연 전북 출신인 이성윤 의원(전주 을)의 지도부 재입성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전 서울고검장 출신으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약해 온 이 의원은 이미 민주당 최고위원을 역임하며 중앙 정치무대에서 굵직한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최고위원 선거는 총 14명의 당내 실력자들이 대거 출전한 14 대 8의 대혼전이다.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당직자들이 대거 포함된 만큼 컷오프 통과조차 만만치 않은 본선급 예비경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성윤 의원은 법치·사법개혁의 최전선에서 쌓아온 정국 대응 능력과 단단한 당내 입지를 바탕으로 표심을 다지고 있다.

특히 도민과 지역 정가에서는 전북의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 지역 균형발전 목소리를 중앙당 지도부에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전북 정치력의 중심축'으로서 이 의원의 최고위원 진입이 필수적이라는 열망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성윤 의원이 최고위원에 다시 합류할 경우, 전북의 정치적 위상 강화는 물론 현 정부와 당 지도부 내에서 전북의 목소리를 대변할 강력한 창구가 확보될 것"이라며 "이번 예비경선을 넘어 본선까지 득표력을 확장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컷오프를 거쳐 본격화될 8·17 전당대회 본경선까지, 민주당 당권 주자들의 치열한 경쟁과 전북 정치권의 사활을 건 표심 잡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정종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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