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소포 마을회관에 맡기세요

고창우체국 10개 마을회관 거점 ‘우리동네 소포 접수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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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전북지방우정청은 고창군 마을 이장단과 협력해 교통이 불편하고 우체국과 거리가 먼 농촌 읍·면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우리동네 소포 접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동네 소포 접수 서비스”는 무거운 소포를 들고 우체국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창군 내 1읍 3개면(고창읍, 고수면, 흥덕면, 아산면)의 10개 대표 마을회관을 거점으로 운영되며, 최소 25%의 소포요금 할인 혜택도 있다.

운영 방식은 간단하다. 주민이 지정된 마을회관에 소포와 요금을 가져다 놓으면, 담당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소포를 수거하여 우체국에서 접수하는 형태다. 또한, 접수가 완료되면 집배원이 영수증을 다시 마을회관 지정 장소에 보관해 소포를 발송한 주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한 송암마을 한 주민은 “그동안 무거운 농산물 택배를 보내려면 택시를 타거나, 이장님께 부탁해야 해서 번거롭고 불편했는데, 이제는 집 앞 마을회관에 맡겨두기만 하면 집배원이 가져가서 영수증도 가져다 주니 눈앞에 우체국이 새로 생긴 것처럼 편리하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우리동네 소포 접수 서비스는 고령층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농어촌 맞춤형 서비스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소외지역 없는 우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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