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희용-김혜정, 배드민턴 일본오픈 우승

피 말리는 듀스 접전 끝에 만리장성 무너뜨려 공희용 무릎 부상 딛고 5개월 만에‘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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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공희용(전북은행)-김혜정(삼성생명) 조가 배드민턴 일본오픈 정상에 올랐다.



무릎 부상으로 5개월여 회복기를 가졌던 공희용의 복귀전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세계랭킹 6위인 이들 조는 지난 19일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750 일본오픈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 자이판-장수셴(랭킹2위) 조를 맞아 2-1(14-21 21-15 30-29)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를 내줬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막판 듀스가 거듭되는 1시간 40분 혈투 끝에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공희용-김혜정 조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슈퍼 500), 오렐리앙 마스터스(슈퍼 300), 싱가포르오픈(슈퍼 750), 코리아오픈(슈퍼500)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정은 1992바르셀로나 올림픽 배드민턴 여복 금메달에 빛나는 정소영 지도자(전주성심여고)의 큰 딸이기도 하다.



공희용은“그동안 부상을 회복하는 데 전념했다”면서 “분위기를 이어가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 올리도록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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