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제10대 김제시의회 제 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김영자의원과 장민의원, 김승일의원이 20일 첫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영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외형적인 건물 중심이 아닌 사람과 일자리 중심의‘김제형 도시재생’으로의 과감한 책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요촌동과 성산지구, 최근 국비를 확보한 신흥지구까지 총 1,46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으나, 매력적인 콘텐츠 부재로 단순 토목 사업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하며, 수십억 원이 투입된 앵커 시설들이 향후 막대한 유지비만 축내는 '애물단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한 대안으로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문 전남 순천시, 주거 구조의 개편 대신 지역의 역사와 예술을 입힌 부산 감천문화마을, 낡은 건물을 허물지 않고 경제 생태계를 재생해 실업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영국 셰필드시 등 국내외 성공 사례를 제시하며, 성공의 핵심은 '행정의 협업'과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향후 실패를 답습하지 않기 위한 세 가지 방안으로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문 '도시재생 통합 협업 체계(TF)' 구성 ▲전체 사업비 중 일부는 청년 창업지원과 관광 콘텐츠 개발에 투자하도록 의무 비율(20~30%) 명문화 및 시설 자립형 운영 계획서 심사 ▲농생명 산업과 구도심 재생을 연계하여 김제시만의 특성을 살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건물만 짓는 근시안적 토목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의 삶을 바꾸는 진짜 도시재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과감한 정책 전환을 결정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장민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만금 대전환 시대를 맞아 김제시가 미래 100년의 성장 축을 확보할 수 있도록 ‘3대 연계 활성화 방안’을 제언했다.
장 의원은 국가적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김제시의 2025년 주민등록 인구가 1,000명 이상 증가했다며, 이 쾌거를 지속하기 위해 첨단 인프라와 우수 인재가 대도시로 빠져나가는 ‘빨대 효과’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국정 기조인‘5극 3특’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철저히 분석하고 활용하여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안에 ‘김제의 몫’을 당당히 요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 수소 클러스터와 연계한 수소 하이웨이 및 배후 부품 단지 구축 ▲새만금의 이차전지와 AI기술을 활용한‘농업 AI로봇 및 자율 제조 플랫폼’조성 ▲김제 원도심과 심포 배수지 인근을‘스마트 복합 정주타운’으로 특화 개발 등‘3대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2026년 개항 예정인‘새만금 신항 크루즈 및 물류 산업 육성 계획’과 연계해‘스마트 식품 콜드체인 항만 육성’과‘신항만 수소 물류 거점화’전략이 제2차 신항만 건설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명문화 되도록 끝까지 관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올해 출범을 앞둔‘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를 발판으로 삼아‘초광역 특별계정 예산’을 김제시 연계사업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정치권의 초당적인‘원팀’대응을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승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제 스마트팜 농산물 상품권 실증센터’ 구축과 플랫폼 거래 수익의 시민 환원 모델 도입을 집행부에 강력히 제안했다.
김 의원은 1,041억 원이 투입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단순한 생산 및 실증 시설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 대안으로 소비자와 기업이 농산물을 선구매한 뒤 원하는 시기에 배송받거나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방식을 제안하며 이 같은 권리를‘e-상품권’형태로 발행하자는 구상을 밝혔다.
이 새로운 유통 구조를 통해 불필요한 중간 유통비용을 절감하여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플랫폼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을‘김제 스마트농업 미래 기금’으로 적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청년농 정착과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등에 우선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그 수익이 온전히 시민에게 돌아가는 배당형 모델로까지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사업 실현을 위해 ▲종합 타당성 용역 추진 ▲토마토 등 단일 품목 시범 발행 ▲정부 규제 특례제도 연계 ▲수익 환원용 기금 조례 검토 등 4대 실행 방안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어“이제는 시설 확충을 넘어 스마트팜 자산이 시민의 수익으로 돌아오는 유통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김제가 시민에게 수익이 환원되는‘전국 선도형 스마트농업 수익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김제=최창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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