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공희용, BWF 월드투어 일본오픈 여자복식 정상 등극

전북은행 소속 문인서 선수도 2026북마리아나오픈 대회에서 일본조를 꺾고 여자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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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전북은행 소속 배드민턴 국가대표 공희용 선수가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공희용·김혜정(삼성생명)조가 ‘2026세계배드민턴 연맹(BWF) 월드 투어 일본오픈‘ 여자 복식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희용 선수는 올 초 무릎 부상으로 수술 이후 출전한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공희용-김혜정(세계랭킹 6위)조는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의 자이판-장슈셴 조를 상대로 1시간 39분에 걸친 혈투 끝에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 우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첫 게임을 아쉽게 내준 공희용-김혜정 조는 두 번째 게임에서 강한 집중력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세 번째 게임에서는 무려 20차례의 동점과 10차례의 듀스가 이어지는 대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공희용-김혜정 조가 규정 상한선인 29-29 상황에서 천금 같은 마지막 득점에 성공하며 최종스코어 30-29로 짜릿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같은 날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에서 열린 2026북마리아나오픈 인터내셔널 챌린지 대회에서 전북은행 소속 문인서 선수도 박슬(김천시청)선수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일본의 미키 가네히로-유나 가토 조를 2-1로 꺾고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전북은행과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여준 공희용 선수와 문인서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다가 올 국제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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