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 헌정회 원로회원에 감사패

제78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조남조·김정숙·김태랑 등 3명 “의회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데 존경의 마음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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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조남조 헌정회 홍보편찬위원회 의장(88)과 김정숙 세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80), 김태랑 전 국회 사무총장(83)이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78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의정활동을 통해 국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조정식 국회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인사말에서 "헌법을 통해 국가 기틀을 세우시고 의회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열정과 헌신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제헌절을 맞아 세 분의 경륜을 기리고자 후배 국회의원들의 감사와 존경을 담아 패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조남조 전 의원은 익산 출신으로 제11·12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헌신했다. 또한 산림청장과 전북도지사를 역임하며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행정 선진화, 지방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힘썼으며, 합리적인 정책 추진과 책임 있는 공직 수행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이처럼 언론인 출신으로서 통찰력에 기반한 입법부‧행정부를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김정숙 회장은 김제 출신으로 3선(제14·15·16) 국회의원으로 재임하며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입법 및 정책 개발에 헌신했다. 또한 교육·복지·가족 분야의 제도 개선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고, 국내외 여성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여성 권익 증진에 앞장섰다. 풍부한 의정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의회정치 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했다.

김태랑 전 사무총장은 제15대 국회의원과 제23대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하고, 국회 전문성과 행정 역량 강화를 통해 효율적이고 선진적인 의회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했다. 민주주의 가치와 의회주의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과 원활한 국정 운영 지원에 헌신함으로써 대한민국 국회의 위상 제고와 헌정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정대철 헌정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공고히 할 개헌이 필요하다며, ”개헌은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 분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헌정회 개헌안으로 대통령의 권한분산과 함께 양원제 국회.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 국민발안권 남녀동권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정식 국회의장도 이날 경축사에서 개헌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국회 개헌특위 자문회의를 발족하고 여야가 함께하는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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