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전북농기원은 지난 16일 도내 농식품 가공기술이전 업체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농식품 디지털 마케팅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인력 부족으로 제품 홍보와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식품 가공업체의 생성형 AI 활용 능력과 디지털 마케팅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 성과가 단순한 기술이전에 머무르지 않고 이전업체의 제품 차별화와 판로 확대, 소비자 반응과 판매 증대 등 실질적인 시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현장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는 기술이전과 시장 성과를 연계해 도내 가공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민선 9기 도정 방향을 반영한 것이다.
이날 교육은 한국강사교육협회 소속이자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전소현 과장이 강사로 나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농식품 가공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자사 제품의 특성과 소비자 요구를 분석해 브랜드 핵심가치와 슬로건을 도출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 문구 작성, 이미지 제작, 온라인 쇼핑몰 상세 페이지 구성 등을 직접 실습했다. 이를 통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제품 홍보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하고 온라인 판매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익혔다.
전북농기원은 지난 3월 AI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에 이어 이번 디지털 마케팅 실무교육을 추진하며 기술이전 업체의 사업 기획부터 제품 홍보와 시장 진입까지 단계별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은 2015년 구성된 농식품가공기술실용화협의회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현재 24개 기술이전 업체가 참여해 기술·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술이전 업체의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소비자 반응과 판매 성과를 기술개발에 환류하는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 연구개발 성과가 도내 가공업체의 매출 증대와 판로 확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경원 작물식품과장은 “이번 교육이 기술이전 업체들이 생성형 AI를 제품 홍보와 온라인 마케팅에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기술을 이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 판매와 소비자 반응 등 실질적인 시장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화와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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