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올들어 처음으로 전북지역에도 일본뇌염을 퍼뜨리는 ‘작은빨간집모기(사진)’가 출몰했다.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도내에서 채집한 모기 중 하나가 이 같은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됐다.
지난해(7.8)보다 일주일 가량 늦은 발견으로, 유전자 검사결과 문제의 모기에선 일본뇌염을 비롯해 뎅기열이나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과 같은 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만큼 전북지역 또한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는 진단이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장마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모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는 만큼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고,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밝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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