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고, 융합적 사고력 함양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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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부안고등학교가 자율적 교육과정 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 연계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교과 간 경계를 넘어 협력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자율적 교육과정의 대표 프로그램인 ‘과학적 분석 기반의 에코스피어 최적화 시뮬레이션’은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핵심 개념을 하나의 탐구 주제로 통합해 운영한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젝트는 밀폐된 생태계인 테라리움(Terrarium)​을 중심으로 에너지의 흐름과 물질순환, 생태계의 평형, 기체 교환, 온도와 습도 변화 등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계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의 동적 평형을 해석하고 최적의 생태 환경을 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탐구 역량과 데이터 기반 분석 능력을 함께 키웠다.

이번 프로젝트는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교사들로 구성된 과학과 연구회가 공동으로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해 기존 교과 중심 수업보다 한층 심화되고 체계적인 융합교육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자율적 교육과정 기간에는 ‘가짜뉴스 판별 프로젝트’, ‘미래 뉴스 제작 프로젝트’, ‘표현의 자유’, ‘통계로 보는 세계’, ‘영어권 다문화 사회의 차별과 공존 탐구’, ‘논술 및 영문 도슨트 활동’, ‘감정의 색채 표현과 자아 성찰 비평’, ‘선거제도와 정치적 메시지, 그리고 로고송의 수학적·예술적 메커니즘’ 등 다양한 교과 융합 프로젝트가 운영됐다.

학생들은 각 프로젝트를 통해 교과 지식을 실제 사회 문제와 연결해 탐구하며 창의적 문제해결력,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디지털 문해력, 데이터 활용 능력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과 진로 연계 역량을 함께 함양했다.

부안고는 이번 자율적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 지식을 단순히 습득하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을 융합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 과정에서 자기주도적 탐구 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및 협업 능력, 데이터 분석 역량, 진로 설계 역량 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었다.

부안고 업무 담당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융합적으로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과 간 협력과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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