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 3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산악 지형 특성 반영한 실전 수색 훈련으로 골든타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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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장수소방서는 지난 14일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 원노단 마을 일대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3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전 예고 없이 불시에 부여되는 복합 재난 상황에 맞춰 긴급구조통제단의 신속한 가동과 현장 지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산림으로 이루어진 장수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다수의 등산객이 산행 중 실종되거나 부상을 입고 고립되는 대형 산악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장수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원과 현장 출동대, 그리고 장수경찰서 인력이 투입됐다. 주요 훈련은 재난 상황 접수 및 통제단 불시 가동, 단계별 상황 전개에 따른 현장 지휘소 설치, 장수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수색 및 역할 분담,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중증도 분류 및 이송체계 점검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소방과 경찰은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요구조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고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시키는 실전 같은 합동 수색 훈련을 펼치며 재난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한동규 서장은 “장수군은 산림이 깊고 험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산악사고 시 구조 인력의 신속한 투입과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실전 같은 불시 훈련을 지속해 군민과 탐방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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