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다목적 햇빛 차단망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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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무주군이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 차단망 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여름철 이상고온에 대응하고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5.4ha 사과원에 다목적 햇빛 차단망을 설치했다.

다목적 햇빛 차단망은 과수원 내부 온도를 3℃ 이상 낮춰 강한 직사광선으로 인한 일소 피해를 10% 이상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 과실 착색 향상과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 우박으로 인한 과실 손상 및 낙과 피해를 줄이는 효과도 입증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복합 재해 저감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청년 농업인 구 모(39·안성면)씨는“폭염과 갑작스러운 우박 등 이상 기후로 걱정이 많았는데 다목적 햇빛 차단망을 설치해 안심”이라며“그늘막 역할도 돼 농작업 환경도 개선되는 등 설치비 부담이 적은 보급형 시설이라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군은 다목적 햇빛 차단망 보급 시범사업 외에도 2억여 원을 투입 채소 일사·강우 센서 기반 스마트 관수 시스템 사업과 과수 안전 결실 관리 사업 등 이상기상 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저온 피해경감, 이상고온 대응 등 다양한 현장 실증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신상범 소장은“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우박 등 이상기상이 빈번해 지면서 과수농가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해 과수농가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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