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새만금 국가산단 5공구./사진= 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 국가산단 개발계획도 현대자동차그룹 투자 맞춤형으로 변경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런 내용의 ‘새만금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25차) 및 실시계획(29차) 변경안’을 지난 6일 승인 고시했다.
변경안은 대규모 투자에 맞춰 5공구 지원시설용지 일부를 복합용지로 바꿨다.
이 곳은 첨단전략산업분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를 지원할 기업성장센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탄소포집(CCU) 기술 고도화실증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8공구 연구시설용지 일부를 송전소 부지로 만들어 수상태양광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을 뒷받침 할 육양국, 즉 국제 해저케이블과 육상통신망을 연결하는데 필요한 부지도 지구단위계획에 새로 담아냈다.
남영우 차장은 “이번 변경은 기업의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시설기반을 반영한 것”이라며 “새만금이 친환경 에너지와 글로벌 통신망, 첨단 전략산업이 융합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지난 2월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에서 정부부처, 전북자치도 등 관계기관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내년부터 새만금에 총 9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새만금을 인공지능, 로봇, 수소 등 3대 첨단산업 기지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를 디딤돌 삼아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 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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