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미술 미래 이끌어갈 청년 미술가 발굴

전북도립미술관, ‘전북청년 2027’에 구지언·박성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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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전북도립미술관은 내년도 ‘전북청년 2027’에 참여할 작가로 구지언(회화)과 박성은(회화·미디어) 등 2명을 선정했다.

이들 선정 작가들에게는 일정 기간의 신작 제작 기간이 주어지며, 500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전문가 비평 매칭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후 내년 하반기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북청년’은 전북 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미술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 온 전북도립미술관의 연례 사업이다. 만 40세 이하의 전북 출신이거나 전북에서 활동 중인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단순한 전시 지원을 넘어 전문가와의 교류 및 비평 매칭 등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청년 공모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 모두 11명 지원자들의 예술적 독창성과 발전 가능성을 검증했다.

구작가는 신화와 샤머니즘 등 작업의 근간이 되는 주제를 깊이 탐구하는 연구 역량이 돋보이며, 회화 본연의 완성도에 집중해 높은 밀도로 자신의 작업 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전시 실현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과 실험적 발전 가능성을 함께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작가는 지질학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연구 조사 방법론을 구축, 회화와 미디어를 아우르는 자신만의 작업 방식을 모색해나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업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애선 관장은 “서울 전시가 전북 청년 작가들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기반으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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