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영농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오는 7월 6일까지 '2026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창업과 주거 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 융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자 조건은 연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5년 거치 후 10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돼 초기 부담을 줄였다.
지원 분야는 농업창업자금과 주택구입자금으로 나뉜다. 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과 농업용 시설 설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 및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세대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주택구입자금은 농촌지역 주택 구입과 신축,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세대당 최대 7,5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중 1명으로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다. 또한 귀농·영농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신청할 수 있다.
귀농인은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익산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6년이 지나지 않아야 하며, 재촌 비농업인은 농촌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최근 5년 이내에 영농 경험이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 귀농 희망자는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에 거주하면서 해당 연도 내 귀농을 계획하고 있어야 한다.
시는 서류심사와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영농 정착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은 금융기관과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농촌 정착 초기에는 농지 구입과 주거 마련 등에 많은 비용이 필요한 만큼 이번 사업이 귀농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준비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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