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편집자주>
“이재명 대통령이 공언한 ‘대체불가 대한민국’과 함께 ‘대체불가 전주’로 대전환하겠습니다”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가 이재명 정부와 함께 지방 주도 성장의 새로운 국정 기조를 함께 이어가라는 준엄한 표심이라고 강조한다. 이와 더불어 전북에 찾아온 경제적 기회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는 단호한 명령이라고 했다. ‘시민주권 열린 전주’를 주창하며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주 발전의 대전환을 선언한 그 비전을 들어봤다.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선택해준 전주시민들의 기대감이 크다고 보는데요
전주시장으로 선택해주신 전주시민 여러분께 허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전주도 바꿔야 산다는 조지훈의 외침에 호응에 주신 시민 여러분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전주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들었던 시민 여러분의 절박한 목소리를 한순간도 잊지 않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역할론이 더욱 관심사가 되었는데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북 도민은 도지사를 포함한 14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이재명 정부와 함께 지방 주도 성장의 새로운 국정 기조를 적극적으로 구현하라는 준엄한 표심입니다.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 전북에 찾아온 경제적 기회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라는 단호한 명령입니다.
△민선 9기 전주시정 방향과 가장 큰 현안은 어떤 것인지요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더 잘하겠습니다. 지지와 격려, 경고와 우려를 함께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시민주권의 열린 전주로 보답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전주를 바꾸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전주 발전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일 잘하는 지방정부의 표본으로 전주시민의 자부심을 돌려드리겠습니다.
인수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재정문제 등 전주시의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회복과 성장을 위한 구체적 논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특히,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재정 상황을 깊이 진단하고 분석하겠습니다. 전주의 재정 현실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께 알리겠습니다. 시민의 동의와 참여로 위기를 해소하고 대안을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과 공약을 큰 틀에서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요
시민의 삶을 책임지고 도시의 틀을 혁신하겠습니다. 정책과 공약을 더 촘촘히 다듬겠습니다. 생애 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종합경기장 자리의 마이스 산업 단지·전주 역세권 개발과 같이 추진 중인 사업의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개발로 책임지고, 책임지며 발전하겠습니다. 성장의 생기가 발랄하고 혁신의 활력이 살아있는 도시로 바꾸겠습니다.
시민과의 거버넌스를 복원하겠습니다. 시민의 의견과 목소리는 정책 추진의 가장 핵심적인 동력입니다. 듣는 것에서 끝나지 않도록 제도로서의 참여와 결정을 이루겠습니다. 시장 혼자 독주하지 않고 행정이 단독으로 결정하지 않겠습니다. 시민주권의 토대 위에 시민과의 토론과 협력을 시정의 중요한 원칙으로 제시하겠습니다.
△‘시민주권 열린 전주’라는 이름으로 인수위원회를 출범했는데요
시민주권의 열린 시정 추진과 분야별 전문성을 고려해 15인 인수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정책분석과 평가론을 전공한 안국찬 위원장께서 재정혁신을 바탕으로 한 시정 전반의 방향과 기조를 진단하고 AI와 문화콘텐츠 등 미래형 혁신 사업을 연구해온 한동숭 부위원장과 분과별 위원장 중심으로 전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경제·산업, 문화·예술, 돌봄·복지, 도시·환경의 5개 분과와 재정혁신도시 전주, 기업친화 도시 전주, 세계영화도시 전주 등 3개 자문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AI를 기반으로 하는 행정 혁신을 강조하셨는데요
경제와 산업, 사회와 생활을 바꾸는 기술혁신의 선두에 서겠습니다. AI를 기반으로 행정을 혁신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겠습니다. 인공지능 기반 경제는 결국, 사람으로 귀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전주에서 입증하겠습니다. 민주주의·상생 경제 등 전주가 선도해온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을 AI 기본도시로 계승하겠습니다.
△끝으로 그동안 다양한 비전과 공약을 제시했는데요. 시민들의 기대가 그만큼 큽니다.
민선 9기는 전주시정의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시정으로 전환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실현하는데 집중할 것입니다.
이를 위한 동력을 5대 공약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최우선 공약은 ‘재정·인구 문제 극복과 해결’로, 재정문제는 비상재정 TF를 꾸려 정확한 진단과 투명한 공개를 통해 시민과 함께 극복할 계획입니다. 인구문제는 시장 직속 인구 전략위원회를 구성해 정책 체계를 구축해 분야별 · 세대별 맞춤형 정책의 종합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전주는 현재, 실물 AI로 불리는 피지컬AI 투자의 선두로 부상 중으로, 이 기회를 잡아 로봇·드론·자율주행 등 미래를 주도할 피지컬AI 산업 선도해 나가는 ‘피지컬AI 특별도시, 전주’를 만들겠습니다.
이어, 일천 년 이상의 역사와 서사가 깃든 전주의 문화는 단순한 기억과 기록이 아닌, 우리 시대 최고의 산업 자원으로 가치가 높습니다. 그 가치를 극대화, 전주의 역사·서사·문화가 산업으로 정립돼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먹거리가 되는 ‘K-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다져가겠습니다.
전주형 ‘아이 수당’ 신설, 이재명 정부의 청년 주택 확대, 병원 동행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의 온전한 삶을 지키고 책임지는 전주를 만드는 동시에, 마이스 산업단지, 터미널 부지 복합개발, 주민과 전주를 살리는 신속한 재건축·재개발, 소상공인 위기 극복 등 신속한 전주 개발로 시민의 이익을 반드시 보장할 것입니다.
<걸어온 길>
조지훈(57) 전주시장 당선인은 지역에서 대한민국의 표준을 만들어 내고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변화를 최전선에서 이끌어 온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조지훈 당선인은 전주동초, 전주덕진중, 동암고, 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박사를 수료했다.
그는 특히, 1987년 전북대학교에 입학해 6월 민주항쟁의 현장을 지키며 민주화운동에 최일선에 섰다. 이후 기독교사회운동연합 정책국장 등을 통해 전북 사회운동 현장에서 청춘을 바쳤다.
1998년부터 정치에 입문한 뒤에도 조 당선인의 행보는 한결같이 전주시민을 향해 있었다. 2013년 말까지 15년 6개월 동안 전주시의원으로 행정위원장, 부의장, 의장을 순차적으로 맡아 다양한 도시 현안을 직접 다뤘다.
2012년 2월, 소상공인의 생존과 노동자 건강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일과 영업시간 단축을 이끌어내며, 당시 전북일보사 선정한 ‘올해의 전북인’, 미디어다음의 ‘오늘의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경제 베테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11·12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으로 일하면서 기업인과 소상공인, 창업가를 직접 만나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왔다. 무엇보다 실물경제 지원 체계를 구축, 그 노력을 인정받아 경진원은 전북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전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전주를 연구하고 행동하며 전주를 알아가는 전주 전문가의 길을 걸어온 셈이다.
누구보다 전주를 잘 알고, 전주의 아픔을 온몸으로 겪어온 사람으로, 이는 조지훈 당선인이 지역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써 내려갈 준비가 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이유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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