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은 지난 9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제3회 전북리딩비즈클럽’을 갖고 지역 내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의 핵심 자산인 기술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특강과 더불어 지역 내 ‘벤처투자’를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지역 대표 중소·벤처기업 대표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북리딩비즈클럽'은 2023년 6월에 출범해 설립목적에 공감하고 힘을 합친 도내 주요 중소기업인 40여명이 참여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유망한 후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멘토링과 투자,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있는 비즈클럽은 지난해 7월, 도내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20억 원 규모로 결성된 ‘전북벤처혁신투자조합 2호’의 중심에 리딩클럽이 출자 등 구심점 역할을 했으며, 연내 제3호 투자조합 결성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업보안’ 특강, '벤처투자기업' 발표(IR), '클럽 운영방안' 논의 및 네트워킹 등을 꼽을 수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보안’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최근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 유출 위협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실제 유출 사례와 구체적인 방어 전략을 공유하여 참여 대표들로부터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보안 시스템을 점검하는 귀중한 계기가 되었다”는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으로는 지역 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IR)가 이어졌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발굴한 도내 유망 스타트업이 자사의 혁신 기술과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였으며, 참석한 리딩클럽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 간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결 가능성을 타진했다.
마지막으로 리딩클럽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기업인들과 전북지방중기청, 전북지방조달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전북테크노파크, 코트라 전북본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주요 지원 기관 임직원이 참여했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파트너십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장상만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성공한 지역의 선배 기업인들이 투자 재원을 마련하여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은 있지만 초기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이러한 사회적 경험이 다시 지역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더 많은 선배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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