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성원 감사…전북 대도약 보답"

사상 첫 중앙정부-국회-지자체 원팀체제 구축 경선 불복 무소속 지지 등 해당행위 징계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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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윤준병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도지사, 시장, 군수,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4일 도의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들의 성원에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사상 첫 단체장직 석권의 영예를 안겨준 도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전북 대도약’으로 보답하겠다고 머릴 숙였다.

윤준병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이성윤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이원택 도지사 당선인과 시장 군수 당선인, 김의겸 박지원 국회의원 재보선 당선인 등은 4일 도의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 결과는 민주당원들의 영예이자 상식의 승리이고, 전북 자존심의 승리이자 위대한 전북특별자치도민의 승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전날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도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시장 군수직을 싹쓸이 했다. 특정 정당이 도내 자치단체장직을 석권한 것은 1995년 단체장 직선제가 도입된 이래 처음이다.

당선인들은 “도민들의 성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기대이자, 전북 대도약의 새시대를 향한 열망이 담긴 엄중한 명령”이라며 “그 신뢰의 무게를 깊이 새긴 채 더욱 낮은 자세로 민심을 받들어 도민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전북발전과 도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총괄선대위원장은 “앞으론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도민들의 분열과 갈등, 상처들을 조속히 치유하고 전북의 미래를 위해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원팀으로 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린 전북 대도약 새시대를 이재명 정부와 함께, 전북도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의 요청은 반드시 전북을 발전시키고 내란세력을 청산하란 것이었다”며 “당선인들과 함께 그 시대적 과제를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 당선인은 “현재 전북은 현대차그룹 9조원 투자, 현대중공업 정상화, 피지컬AI 생태계 조성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 시대에 전북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선거 과정에서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간 내홍 사태로 표면화된 경선 불복이나 무소속 지지 등 이른바 해당행위자에 대한 징계 불가피성도 공식화 했다.

윤준병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대해 “전체적으로 (당심과 민심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 당원들을 통합하고 도민들도 아울러서 하나의 힘을 모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도 “당의 기강을 바로잡는 차원에서 부득이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선 여론조작이나 밥값 대납 의혹 등을 문제삼아 온갖 고소 고발과 수사로 얼룩진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선 “개별적인 사법 리스크 문제를 여기서 말씀드릴 수는 없다. 이 문제는 사법적인 절차에 의해서 처리해 나가면 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여러가지 문제 제기에 대해선 (자격심사 과정에서)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 그 실체와 관련된 내용을 판단했고, 그 결과로 자격심사를 통과시켰기 때문에 지금 남아 있거나 제기되고 있는 사법 리스크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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