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노인복지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에 선정돼 장수군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웰에이징(Well-Aging)프로그램 ‘다함께 노년가꿈PART2“를 4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18일과 이달 1일 2회기에 걸쳐 참여자 간 모국 문화를 공유하고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 활동이 진행된 가운데 결혼이민자(6명)와 어르신(6명)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음식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필리핀의 음식문화 및 생활문화와 한국 음식문화 및 생활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다른 문화지만 각자 경험으로 익힌 방법과 비법 등을 친절하게 알려주며 어르신과 결혼이민자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르신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집에서도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참여자들에게 미리김치통을 챙겨오도록 안내하고 함께 만든 김치를 담아주며 정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한자리에 둘러앉아 음식을 먹으며 서로의 문화와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다른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새롭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하고, 결혼이민자들 또한 “한국 어르신들과 교류하며 한국문화를 더 가까이 배우고 정을 느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다함께 노년가꿈PART2”프로그램은 문화공유 활동뿐 아니라 문화감수성 향상 프로그램, 건강관리 지원프로그램, 지역사회 역할갖기“우리동네 함께쓰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호영 관장은 "복지관의 핵심 가치인 ‘자주’와 ‘공생’을 바탕으로 결혼이민자와 어르신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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