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오르고, 많은 청년들이 순유출 되면서 지역경제가 녹록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분기 도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분기대비 감소했지만, 서비스업과 소매판매, 건설수주, 수출이 증가하고 고용률도 상승했다.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이 2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전북지역경제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도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분기대비 5.8% 감소, 소매판매 1.9%, 건설수주 76.2%, 수출 12.8% 각각 증가했다. 게다가 소비자물가 2.2%, 고용 0.3%p 각각 상승했고, 인구는 1,782명(20대 1,791명, 10대 297명) 순유출 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전북지역 광공업생산지수는 95.1로 기타 운송장비 등의 생산이 늘었으나, 자동차 등의 생산이 줄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5.8%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지수는 110.6으로 부동산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3% 증가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98.0으로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등에서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9%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1조 4,069억 원으로 토목공사와 건축공사 수주가 모두 늘어 지난해 같은 분기대비 76.2% 증가했고, 수출액은 18.0억 달러로 의약품 등의 수출이 줄었으나, 금속광 등에서 늘어 12.8% 늘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18.9로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등의 모든 품목이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2%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96만1,400명으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에서 줄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등에서 늘어 지난해 같은 분기대비 5,800명 증가 고용률은 62.1%로 50대와 15~29세에서 하락했으나, 30대와 40대 등에서 상승해 0.3%p 올랐다.
인구이동은 60~69세 등의 연령과 무주군 등의 지역에서 전출인구보다 전입인구가 많았으나, 20~29세 등의 연령과 전주시 등의 지역이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1,782명 순유출 됐다. /박상래 기자
1분기 전북지역 10‧20대 청년 1,782명 순유출
도내 공공업 생산 감소 소매판매‧건설수주‧수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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