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민주 양 날개로 전북정치 바꾸자"

진보당, 전북 제2당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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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북도당 전권희 위원장과 6.3지방선거 후보자들이 19일 도의회에서 합동 출정식 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D-14



“진보와 민주 양 날개로 전북 정치를 바꾸겠습니다.”

진보당 전북도당이 19일 도의회에서 6.3지방선거 후보자 합동 출정식 겸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말로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기자회견은 전권희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백승재 도지사 후보, 강성희 전주시장 후보, 오은미 순창군수 후보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6.3지선은 12.3내란 사태를 막아내고 처음 치러지는 선거이자, 풀뿌리 주민자치의 본령을 바로 세워야할 시대적 전환기”로 규정한 채 “무책임과 무사안일에 빠진 전북 정치권이 기득권에 안주하는 사이 전북은 고립과 소멸의 벼랑 끝으로 밀려났다”고 강력 비판했다.

또한 “전북의 광역의원 선거구 중 66%에 달하는 25명이 경쟁 없이 무투표로 당선됐다”며 “경쟁도, 선택도 없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실종이자 지방자치의 파산 선언이며,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오만이 정치적 퇴행을 낳았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라는 한쪽 날개만으로는 전북 정치와 경제가 날아오를 수 없다”며 “대구와 영남조차 견제와 균형을 선택하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듯, 전북에도 ‘진보’라는 또 하나의 강력한 날개를 달아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진보당이 전북 제2당으로 당당히 도약해 무너진 지방자치의 희망을 세우고, 주민 삶을 위한 건강한 경쟁을 시작하겠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도당은 지역경제 체질을 바꾸고 인구 유출을 막아낼 ‘전북 대도약 5대 비전’도 제시했다.

5대 비전은 △호남 대통합과 재생에너지 지산지소 전략을 결합한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첨단산업 벨트 조성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협중앙회 전북 완전 이전을 통한 농생명 수도 완성 △청년 20만 명이 돌아오는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로 정주여건 개선 △새만금의 생태적, 지속가능한 개발 전환 △전생애 통합돌봄 및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도민의 지방정부 수립.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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