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전통 한지의 혁신 기술역량 우수기업 ‘T-4’ 등급 획득 지원

기사 대표 이미지

전주문화재단은 천양피앤비(주)가 서울평가정보로부터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 ‘T-4’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천양피앤비는 한지진흥원이 추진 중인 ‘전통문화 원천기술 개발 사업’지원을 통해 참여기업이다.

이번 인증은 천양피앤비(주)가 보유한 ‘생분해성 섬유 혼합 한지 소재 제조공정 및 응용제품 개발’기술의 우수성을 공인받은 결과다. 해당 기술은 인장강도와 인장신도가 우수한 한지 제조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등급 ‘T-4’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에 부여되는 상위 등급으로, 중소기업이 보유할 수 있는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의미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전통문화 혁신성장 융합연구 사업’은 강원대학교가 주관하고 전주문화재단과 천양피앤비(주)가 참여하여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요 성과론 ▲가로(CD)와 세로(MD)의 인장강도 비율을 80% 이상으로 구현해 한지 특유의 물리적 편차를 극복했으며 ▲닥섬유(장섬유)를 50% 이상 혼합해 내구성을 극대화한 점이 꼽힌다. 이는 기존 한지가 가진 강도의 한계를 뛰어넘어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산업용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재단은 전주의 핵심 자산인 ‘한지’를 기반으로 원천기술 개발과 응용제품 확산에 주력해 왔다. 이번 천양피앤비(주)의 우수기술 인증은 재단이 민·관·학 협력을 통해 전통 소재의 현대적 산업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이를 기반으로 5차년도 연구계획에 따른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플라스틱 대체가 가능한 패키징과 생활 소품 등 다양한 응용제품의 양산 체계 구축을 지원해 참여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최락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전주 한지의 고유한 가치에 첨단 생분해 기술을 접목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천양피앤비(주)와 같은 우수 기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전주 한지가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이종근기자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