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현정)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센터에서 청소년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 교육 ‘내 안의 드래곤 길들이기’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학교와 지역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운영했던 ‘찾아가는 부모 교육’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당시 현장에서 양육자들이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반복하는 갈등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함께 들여다본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관계 안에서 변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내 안의 드래곤 길들이기’는 양육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불안, 분노, 걱정, 답답함 등의 감정을 ‘드래곤’에 비유했다.
이 감정들을 억누르거나 회피하는 대신, 올바르게 이해하고 조율하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뒀다.
또한 이번 과정에는 선덕보육원의 아동·청소년 담당 실무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일반 가정의 양육 경험과 보호 체계 안에서 청소년을 지원하는 전문가의 관점이 교차하면서, 지역사회 내 다양한 양육 환경과 돌봄의 현실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보는 공유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교육은 서로 다른 양육 현장에 있는 참여자들이 각자의 고민을 나누며, 청소년을 이해하는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을 얻었다.
박현정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양육자 개인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내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성장을 지지하고 촘촘하게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윤복진 기자
완주군, 청소년 양육자 부모 교육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내 안의 드래곤 길들이기’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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