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민주화운동 제46주년을 맞아 16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내 추모공원에서 이세종·조성만열사 추모행사가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번 추모행사는 전라고 김제동문회와 해성고 김제동문회, 이세종조성만열사추모사업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두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봉원 김제시 추모사업회장을 비롯해 정승렬 전라고 김제동문회장, 김기철 해성고 김제동문회장, 이현서 김제시장 권한대행,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박승준 김제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와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세종 열사는 김제 연정동 출신으로 1980년 5월 계엄 확대에 맞서 민주화를 외치다 희생된 5·18 민주화운동 최초 희생자로 기록되고 있으며, 조성만 열사는 김제 용지면 출신으로 군사정권에 항거하며 민주주의 실현에 헌신한 민주열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추모행사 이후 추모공간 전반에 대한 환경 개선을 추진해 배수시설 개선과 추모비·제단 주변 정비 등을 실시하며, 보다 의미 있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열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와 제단 정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민주주의 정신 계승에 힘쓰고 있다.
이현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두 열사께서 보여주신 민주주의와 정의를 향한 헌신과 희생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숭고한 뜻과 5·18 민주화 정신이 시민들과 함께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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