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항당뇨·항고혈압 효능이 우수한 국산 잡곡 혼합비율 설정 기술 이전으로, 국산 혼합 잡곡을 활용한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푸드)과 고령친화식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최근 고령화와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 관리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혈당·혈압 관리와 영양 균형을 고려한 돌봄식(케어푸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특수의료용도식품과 고령친화식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산 식량작물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 소재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국내 주요 잡곡 가운데 항당뇨·항고혈압 활성이 우수한 원료를 선발하고, 최적 혼합비율 설정 연구를 수행해 연구 결과를 특허 등록했다. 아울러 이를 관련 식품업체에 기술 이전, 국산 혼합 잡곡 제품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0건의 기술을 이전해 8개 업체에서 △특수의료용도식품(음료) 2종 △고령친화식품(냉동밥) 1종 △혼합곡 4종 △일반 가공식품(선식, 죽, 과자, 떡*) 4종 총 11종 제품을 출시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특수의료용도식품은 혈당·혈압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 등을 위한 균형 영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산 잡곡의 기능성을 살려 맞춤형 영양 관리 식품으로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고령친화식품은 잡곡의 영양 성분을 유지하면서 일반 취사 잡곡밥보다 섭취 편의성을 높인 형태로 개발돼 고령층의 영양 섭취와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국내산 잡곡이 특수의료용도식품, 간편식 등 미래 식품산업 소재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라며 “국산 식량작물이 다양한 식품 소재로 폭넓게 활용돼 농가 소득 증대와 식량작물 소비 확대로 이어지게끔 관련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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