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인기’…9.9대 1 경쟁률 기록

1,300명 모집에 1만2천여 명 신청…청년 관심 집중 자산형성·금융교육 연계해 청년 미래 설계 지원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이 청년층의 높은 관심 속에 최종 대상자 선정을 마쳤다.

도는 지난 3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모집인원 1,300명에 총 1만2,821명이 신청해 약 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완주군이 13.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순창군도 4.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도내 전역에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도는 이번 결과를 통해 청년층의 자산형성 지원 정책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전북특별자치도가 동일 금액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년 만기 시에는 이자를 포함해 최대 약 500만 원 정도까지 수령할 수 있으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저축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도는 중위소득과 거주기간, 근로기간, 연령 등 심사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선정 결과는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과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온·오프라인 금융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적금 유지 기간 동안 도내 주소지를 유지하는 등 사업 참여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특히 금융교육에는 자산관리와 합리적 소비, 금융사기 및 부동산 관련 피해 예방 교육 등이 포함돼 청년들이 실질적인 금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조윤정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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